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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생각

신림동 묻지마 살인 사건에 관하여..

by 세컨ㄹrㅇI프 2023. 7. 28.

 

 

이번에 일어난 신림동 묻지 마 살인 사건...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더욱이 피의자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의 행복이 싫기 때문에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고, 어떤 원한에 대한 내용이 불특정 다수에게 있는 내용이다가 보니 그 여파는 대단하다. 

이제는 누가 어떻게 덤벼들지 모르는 상황에서, 거기다가 칼을 들고 다니며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사회는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

 

신림동 묻지마 살인사건
신림동 묻지마 살인사건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3)이 28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얼굴을 드러낸 조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후 호송차에 올랐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신림동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피의자 조선(33)이 28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4분쯤 서울 관악경찰서 앞에 선 조 씨는 파란 반팔 티셔츠를 입고, 얼굴을 드러낸 상태였다.

조 씨는 “왜 그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죄송합니다”라고 답변했다.

이후 “‘홍콩 묻지 마 살인’을 검색한 것이 맞냐”, “왜 검색했는가”, “범행에 참고하려고 했는가” 등 질문에는 전부 묵묵부답으로 일관 후 약 1분여 만에 경찰서를 떠났다.

조 씨는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3명이 크게 다쳤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조 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는 이유로 그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불행한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라고 범행 이유를 진술한 바 있다.

이후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받았지만, 검사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자술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시간을 끌기도 했으며 검거 초기에는 마약을 복용했다고 하다가 이내 이를 번복하기도 했다.

향후 수사는 조 씨의 계획범죄 정황을 가려내는 데에 집중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범행 전날 자신의 스마트폰(아이폰 XS)을 초기화하고, 평소 사용하던 컴퓨터를 망치로 부쉈다.

다만 경찰은 포털 사이트에서 ‘홍콩 묻지 마 살인’ 등 유사한 ‘묻지 마 범죄’를 검색한 이력을 전날 확보했으며, 그가 범행에 사용된 칼 등을 미리 준비한 정황도 확인한 상태다.

한편 조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세상이 말세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그 끝을 향해서 달리고 있는 것 같다. 

무서워서 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