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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살자!/치과치료

신경치료 3회차

by 세컨ㄹrㅇI프 2023. 10. 17.

어느덧 신경치료 3회 차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신경을 아예 죽였다고 하였는데요. 

이상하게 저녁에는 또 아프네요.

3회 차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 봅니다. 

 

 

신경치료 썸네일

 

2023.10.08 - [🍀 오래 살자!/치과치료] - 신경치료과정

2023.10.11 - [🍀 오래 살자!/치과치료] - 신경치료 2회 차


1. 신경치료 방문차 병원을 갑니다. 

 

신경치료 가는 길 2신경치료 가는 길
신경치료 가는 길 3

 

병원 가는 길인데 날씨가 너무 좋네요. 

아직까지는 날씨가 더워서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놀러 가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저는 신경치료를 가야 하니까 마음이 좋지는 않습니다. 

늘 병원 가야 하는 것이 마음이 아프고 몸도 아프고 신경도 날카로워져서 신경치료인가요? (응?)

 

2. 3회 차 방문입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나머지 잔 신경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지난번 2회 차처럼 잔신경을 찾기 위해서 구석구석 또 쑤시고 아픈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여기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어떻게 되어가는지 물어봐야 알려주십니다. 

병원 원장님도 별 다른 이야기를 안 하시고, 간호사분에게 물어봐도 그냥 그냥 답변만 해주셔서요. 

사실 치료 과정을 좀 자세히 물어봐서 여기 블로그에 쓰고 싶은데 별다른 이야기를 안 하니까 제가 쓸 수가 없네요. 

그냥 아프다 안 아프다 정도로만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신경치료 과정 2

 

병원에 도착하여 이제 진료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3.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과

'치료하고 안 아팠어요?' 

원장선생님이 진료 전 물어보시네요. 

특별히 아프지 않아서 안 아프다고 했습니다. 지난번 하고 비슷하게 진료가 시작됩니다. 

드릴링이 시작되는데 어느 정도 지나다가 갑자기 또 찌릿해옵니다. 

움찔해서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뭔가 마취주사? 암튼 작은 주사기로 부근에 뿌리고 심 같은 것으로 마감했습니다. 

아직은 신경이 좀 남아있는 것 같은데 안쪽 깊은 곳이라 그런지 긁어내지는 않고 무엇인가를 심은 느낌이었습니다. 

한 10분 정도 공포의 시간이 지나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간호사분이 다음 시간에는 한 번만 더 경과를 보고 그리고 크라운을 씌운다고 합니다. 

드디어 끝이 나는가 봅니다. 

이제 고통으로부터 해방이다라고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옵니다. 

 

4. 잠자는 중에 욱신 거리는 고통을 느낍니다. 

 

치과고통

다소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치과를 다녀오면 늘 피곤했거든요.
아무래도 온몸에 신경이 곤두서있고, 치료 과정에 육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거 같습니다. 

물론 치과까지의 거리가 왕복 30Km라서 거리감도 있기 때문에 피로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제가 이 치과 가는 날이 다른 업무 때문에 차로 운전하는 날이거든요. 다소 피로함이 있었습니다. 

저녁 10시에 잠들었는데 새벽에 이가 욱신거려서 깼습니다. 바로 신경치료한 치아 때문이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 아픈데 아랫니와 윗니가 닿게 되면서 욱신합니다. 

왜 그럴까 했는데, 한편으로는 신경이 죽어가면서(?) 고통을 수반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실 2회 차에도 그랬거든요. 

조금씩 아프고 해서 진통제 먹었는데, 어제는 먹지 않고 자서 그냥 더 아팠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피가 어느 정도 내려가서 인지 고통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누워있을 때에 사람의 혈류가 높아져서 얼굴로 몰리게 되는데 이때에는 더 치통 같은 것이 심하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는 일단 진통제를 먹고 버텨봐야겠습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왔으니 마무리되어서 어서 신나는 고기 생활을 하였으면 합니다. 

아프지 맙시다. 치과는 돈 주고 아픔을 경험하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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