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알고 마시면 더 풍미를 더합니다!

 

 

점심 먹고들 어디가세요? 

이전에는 달달한 믹스 커피를 한잔씩 하는게 문화였다면 요즘은 커피전문점에서 우아하게 테이크 아웃 커피 한잔씩을 들고들 나오실텐데요.

어떠신가요? 오늘은 어떤 커피를 드셨나요? 

 

더욱이 요즘처럼 날이 더운때에는 시원한 얼음과 함께 즐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격이죠. 

생각만해도 벌써 커피가 또 기다려지게 되네요! 

 

 

 

 

 

그런데 이 커피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저마다 즐기는 느낌이 다르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커피의 원두 굵기와 종류 그리고 커피의 향을 조화롭게 이루어내는 블랜딩에 관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냥 마시지 말고 조금이라도 알고 먹으면?

 

어느덧 나는 우아한 커피 애호가!

 

 

커피의 원두 종류 및 향

 

커피의 원두는 다양한 종류와 지역에서 재배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베트남 또는 남미쪽에서 재배가 많이 되고 있는데요. 

각 커피의 원산지에 따라서 각각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가지 일반적인 커피 원두의 종류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라비카(Arabica):

아라비카 원두는 가장 보편적으로 재배되는 커피 종류입니다. 아라비카는 부드럽고 과일향이 풍부하며, 미각에 풍부한 맛과 복잡성을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스페셜티 커피는 아라비카 원두로 만들어집니다.

 

로부스타(Robusta):

로부스타 원두는 아라비카에 비해 더 강한 맛과 고카페인 함유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더 진한 맛과 풍부한 크리마(폼)을 제공하는데 사용됩니다. 로부스타는 커피 음료 중에서 에스프레소나 캡슐 커피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리베리카(Liberica):

리베리카 원두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드물게 재배되는 종류입니다. 그들은 특이하고 강한 향과 고유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며, 매우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커피 원두의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종류는 재배된 지역, 토양 조건, 재배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 원두는 로스팅 과정에서도 맛과 향이 변화하므로, 로스팅 수준에 따라 맛과 특징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커피의 블랜딩에 관하여...

 

 

커피 블랜딩은 다양한 종류의 커피 원두를 혼합하여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말그대로 이 과정을 통해서 얼마나 잘 살릴수 있느냐가 커피의 관건이죠! 

-대부분 바리스타들은 이 블랜딩 과정을 통해서 전문가 과정을 거치게 되죠! 

 

블랜딩은 커피 로스터나 커피 전문가에 의해 수행되며, 다양한 목적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커피 블랜딩의 목적은 다음과 같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맛과 향 개선:

서로 다른 종류의 커피 원두를 혼합하여 새로운 맛과 향을 창출합니다. 원두의 특성을 조합하여 원하는 맛 프로필을 만들거나, 부족한 특성을 보완하여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일관성 확보:

특정 브랜드나 상품의 커피에 일관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원두를 조합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산지에서 가져온 커피의 변동성을 조절하고, 일정한 특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용 절감:

고가의 커피 원두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원두와 혼합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더 저렴한 원두를 사용하면서도 원하는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장 조정:

시장 상황이나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혼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지역이나 시기에 재배되는 커피의 공급이 제한될 경우, 다른 지역의 커피를 혼합하여 공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커피 블랜딩은 과학적인 접근과 미적인 감각을 요구하는 예술적인 과정입니다.

-그래서 전문가 과정이 있는거죠!

 

원두의 종류, 로스팅 수준, 혼합 비율 등을 조절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피 블랜딩은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커피 다양성을 제공하며, 커피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커피의 원두 굵기에 대하여...

 

 

커피 원두의 굵기는 커피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원하는 분쇄 정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이는 커피 추출 방법과 맛에 영향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굵기 범주가 있습니다:

 

곱게 분쇄 (Coarse):

곱게 분쇄된 원두는 큰 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분쇄는 플런저 (프렌치 프레스)와 같은 추출 방법에 적합합니다.

플런저에서는 커피 원두가 필터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추출 시간이 길기 때문에 큰 입자로 구성된 곱게 분쇄된 원두가 필요합니다.

 

중간 분쇄 (Medium):

중간 분쇄는 일반적으로 드립 커피 메이커나 페퍼 코너 형태의 추출 방법에 적합합니다.

이 분쇄 정도는 중간 크기의 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커피 추출 시간과 균형있는 풍미를 제공합니다.

 

세밀하게 분쇄 (Fine):

세밀하게 분쇄된 원두는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분쇄는 에스프레소 추출과 관련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높은 압력으로 물을 통과시키기 때문에, 더 작은 입자로 구성된 세밀하게 분쇄된 원두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작은 입자는 짧은 추출 시간 동안 충분한 풍미와 향을 추출합니다.

 

이외에도 굵기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분쇄 정도나, 특정 추출 방법에 맞추어 미세하게 조정되는 분쇄도 가능합니다.

분쇄 정도는 커피 추출 시간, 풍미, 강도 등에 영향을 미치므로, 개인의 취향과 추출 방법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커피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그냥 우연찮게 마시는 커피가 아니라 이제는 알고 마시면 깊은 향과 함께 더 풍미를 즐기고 또 찾을수 있겠죠? 

 

오늘 여러분은 어떤 커피를 즐기셨나요? 

이 블로그의 내용처럼 조금씩 커피를 배워가시면서 즐기시는 커피 애호가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