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현금을 사용치 않는 시대.
간단하게 물건을 결제하고 구매하는 데 있어서 카드 사용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그래서일까?
각종 사이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어떤 카드를 사용하면
조금 더 혜택을 준다.
또는 할인의 폭이 크다는 식으로
광고도 하고, 카드 하나 더 만들지 뭐라는 심리를
촉발시키기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신한카드 하나만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신한카드 직원들의 실수가 많다.
확인치 않으면 나도 모르게 돈을 더 낸다.
흔히 폰팔이, 용팔이 해서 바가지를 뜯어먹는 사람들을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눈먼 돈을 그냥 주고 말 것인가 아니면 더 확인하고 1원 한 장이라도 아낄 것인가?
사는 소비자입장에서는 더 싸게.
파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더!
항상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생김.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물도 팔아먹었다는데,
하물며 금융기업이라고 하는 신한 카드 회사는
고객들의 눈먼 돈도 바가지 씌워서 먹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없는 말이 아니라...
지난여름에도 할부금액을 일시불로 갚고 싶어서
신한카드회사에 전화했다.
그래서 이런 금액이 있는데 현재 통장에서
그 금액만큼 빼서 일시불로 내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고 바로 처리가 되었다는 회신을 받았다.
통장도 확인하니 분명 정확하게
그 금액만큼 이 빠졌던 상황..
그 이후 신한카드 명세서가 날아왔는데...
이게 웬일
난 분명 금액을 다 냈는데
또 할부 금액이 빠지게 된 것.
분명 나는 일시불로 계산을 했는데..
당황해서 신한카드에 전화를 하니...
직원의 실수란다.
그리고 다시 금액이 청구된 것.
금액은 7만 원 돈 정도로 기억나는데...
일시불로 처리해 달라는 내용을 금액만 빼가고 실상은 등록이 되지 않았던 것.
하...
기가 막혔다.
그때 통화한 상담원이 누구냐고 물었고,
당장 사과전화하라고 했다.
아 물론 흥분은 안 했다.
기분은 상했는데 흥분하면 되려 건강을 해치니...
내가 이 돈 때문에 그 건강까지 해쳐야겠는가...
시간이 좀 지나고
그때 통화한 직원에게 전화가 왔다.
이 말 저 말해서 기분이 나쁘다고 할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사람이 몇몇이나 있는지 모르겠는데...
멋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처리가 되면
그 돈이 다 어디로 가느냐.
나 한 사람의 금액이 적다 할지라도
그 사람이 10명이 되고, 100명이 되고 1000명이 되면 그 금액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누구를 위한 카드회사이고
고객들은 어떻게 신한카드를 신용할 수 있겠는가?
조곤조곤 잘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할 것 같다고 되려 당부하고 위로해 줬다.
근데 또 그런다. 신한카드
지난여름의 일은 지난여름의 일로. 과거는 과거의 일로 묻어둘 수 있다.
그런데 또 신한카드가 말썽이다.
이번 명세서를 확인하면서
금액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카드 결제한 금액에서 부분취소가 되었건만 그 부분취소한 금액이 포함되지 않고, 처음 결제한 금액이 그대로 명세서로 날아왔다.
일일이 확인을 해보니
이와 같은 금액을 확인하게 되었던 것.
이번에는 좀 화가 난다.
개인 구매 취향을 고려해서 부분 모자이크...
2.10일 날 결제한 금액이 $25+$11.84였다.
그래서 최종 결제 금액은 $36.84 금액. 우리나라 돈으로 4만 원 돈.
그리고 마음이 바뀌어서 $11.84를 취소했다.
그래서 밑에 LCD 가격 부분취소라고 적용이 되었는데..
문제는...
결제할 때에는 $36.84.
취소해서 $11.84는 취소된 금액이 보이질 않는다?
왜일까? 난 분명 취소를 요청했고, 알리 사이트에서 취소되었다고 나왔다.
그리고 문자도 확인했고...
더욱이 2.20일 날 취소라는 내용이 또 나왔는데.. 마찬가지로 금액이 없다..
하...
이것도 직원의 실수인가? 또는 전산상의 오류인가?
81707원이 해외결제 금액인데.
11.84 정도를 빼면 한 만 3천 원 돈 될 것 같다.
그럼 해외 결제 금액은 6만 원대가 나와야 하는데..
고스란히 8만 원대가 나왔다.
이상했다.
그래서
신한카드에 전화했다.
전화를 받은 직원도 이상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한다.
전화를 끊고 바로 온 문자 메시지... 확인이 지연? 언제 알려줄 것인가.
아니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는가?
취소를 했는데 취소 금액은 안 나오고 되려 처음 결제 금액이
그대로 결제가 되니...
명세서 꼼꼼히 봐야 한다.
현시점이 3.8일.
거의 20일이 넘었기에 이것은 카드값이 다음 달로 넘어간다고 할 수도 없다.
최장 취소 기간은 15일 정도이기 때문에 이는
분명 카드회사의 잘못이다.
지난여름에도 직원의 실수라고 해놓고 결제 금액은 그대로 나오고.
이번에도 취소라고 해놓고 금액은 슬그머니 그대로 또 나오고.
기가참.
* 결론
1. 카드회사에 취소를 요청하면 다 확인해봐야 한다.
2. 직원의 실수/ 전산상의 오류 라고 하면서 내 눈먼 돈이 사라진다.
3. 이는 진상 고객이 아니라 내 권리를 정확하게 행세하는 거다.
4. 신한카드 못쓰겠다. 그런데 다른 회사라 할지라도 낫을 게 있을까?
5. 내가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이상 결국은 손해 보게 된다.
이후 추가된 내용
당일날 신한카드에서 전화가 왔다.
25+11 달러에 대한 부분은 36달러 결제가 맞으나
부분취소된 내용이 다른 곳에서 '차감' 결제가 되었으니 확인해 보라는 것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26달러를 샀는데, 11달러가 차감되어 15달러에 결제된 부분을 확인하였다.
결국은 취소된 금액이 다른 곳에서 차감되어 결제되었으니
금액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
그러나 신한카드에서 왜 그렇게 했는지 물어보니
취소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직접적으로 확인이 어렵고, 대신에 해당하는 매입점에서
비슷한 금액을 찾아서 차감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답변을 했다.
그것도 황당한 일임.
결제한 금액에서 차감이 되어야 하지, 왜 애꿎은 데서 차감을 시키고
확인은 고객에게 시키는가?
그러니 이런 두 번 세 번의 일을 하게 만드는 것도 신한카드의 문제점이 아닌가?
유쾌한 경험은 결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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