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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써봤!

일월 온수 매트 힐링스타 제품 물빼는 방법, 청소 및 고장 수리 (분해해봤으나 생각보다 허접?)

by 세컨ㄹrㅇI프 2024. 11. 10.

일월 온수 매트 힐링스타 제품을 1년 정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측에 온도가 안 올라가서 이상하다 싶었는데요. 

오래 사용해서(?) 이제 갈 때가 되었나 했는데요. 

 

물을 같이 빼면서 간단하게 고치는 방법이 있어서 안내해 봅니다. 

 

 

 

일월 온수 매트 물 빼는 방법

 

 

 

준비물

  • 물 받을 대야
  • 수건 또는 걸레
  • 알코올 또는 알코올솜
  • 펌프 (없으면 입으로)

 

 

 

 

뭐든지 오래 사용하면 더러워지기 마련입니다. 

온수매트도 마찬가지인데요. 1년 사용하니까 더러워졌습니다. 

더욱이 제가 사용하는 모델 우측 장판에 열이 전달되지 않아서 고장이 의심되었는데요. 

내친김에 분해도 하려고 합니다! 

 

 

 

뭘로 닦아도 잘 안 닦이는데 그냥 알코올로 살살 닦아줬습니다. 

물때가 상당히 지저분하죠? 

 

 

 

 

보일러 하단에 입수 출수를 분해해 줍니다. 

 

아 물론 다 열이 식은 다음 진행하세요! 

전원 코드도 뽑고 기다렸다가 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 생각보다 뜨겁거든요! 화상주의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하시길 바랍니다. 

 

 

 

 

 

호스 물을 일부 털어줍니다. 

 

 

그리고는 간단합니다. 

펌프가 있는 분들은 펌프로! 연결해서 밀어주면 됩니다. 

원리는 간단하죠. 

 

공기압을 이용해서 물을 밀어주면 됩니다. 

보통은 온수 매트를 구매할 때에 같이 주는 주사기가 있습니다. 

 

없을 경우에는 다이소에서 파는 풍선 부는 도구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1

 

 

저는 주사기도 없고 펌프도 없어서요. 

그럼 어떻게 했느냐? 없으면 몸으로 때워야죠. 

그냥 입으로 불었습니다. 

 

풍선보다는 약간 힘듭니다. 

그리고 들어 있는 온수의 양에 따라서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법 오래 걸렸네요. 

 

안에 물이 굉장히 더럽습니다. 

청소 안 하면 이렇게 물때가 더럽게 끼니까 보고서는 못 견디겠더라고요. 

 

 

 

 

부는 것은 영상에 있습니다.

 

 

 

 

일월 온수 매트 분해해 봤습니다. 

 

분해하기 위해서 수건을 깔았습니다. 

 

 

총 4 군데 나사를 풀어줘야 합니다. 

 

십자드라이버를 활용합니다. 

나사를 풀어줘야 하는 곳이 깊기 때문에 긴 드라이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열어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 보일러 물탱크
  • 기기 컨트롤러 기판
  • 보일러 발열 금속

 

크게 이렇게 구조가 되어 있었는데요. 

 

 

 

2021년 4월 제조 제품

 

기판에 방수 처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습니다. 

전원이 들어가고 전류가 흐르는 곳인데, 만약 잘못 새서 물이 들어가면? 

그냥 한방에 망가질 듯하네요. 

 

10만 원 넘게 주고 산 제품인데, 내부가 방수처리가 안되어 있으니 다소 당황스럽기도 하고..

 

쓰다가 물 부으면 그냥 새로 사야 하는 거죠.

 

더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보일러 물탱크 청소하려고 합니다. 

 

 

 

 

보일러 탱크를 열어줍니다. 

여기는 더 많이 나사가 되어 있습니다. 

빨간 고무 테두리로 방수처리가 되어 있네요.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군데군데 물때가 있습니다. 

이걸 통째로 분해해서 청소하려고 했는데요. 

 

안쪽에 발열 금속과 입수 출수 구멍까지 다 연결이 되어 있어서 뜯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완전 대 공사인데, 보일러 탱크 하나 뜯겠다고 이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아서요. (+귀찮음)

 

휴지로 슥슥 닦아줬습니다. 

일부만 닦아줬는데도 더럽네요. 

전체 다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덮어줬습니다. 

 

 

일월 온수 매트 고장 수리

준비물

 

  • 십자드라이버
  • 물티슈 혹은 휴지

 

 

집에 있는 온수매트 우측이 뜨거워지지 않는 증상이었습니다. 

의외로 간단하게 수리가 가능한데요. 

수리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온수매트를 사용하면 보통 선이 자주 꼬입니다. 

선만 제대로 풀어주고 연결해 줘도 증상이 해결됩니다. 

 

실제로 2일간 우측 발열이 없어서 바꿀까 하다가 선만 제대로 풀어주니?

바로 열이 올라옵니다. 

 

고장이다 싶으신 분들은 선 다시 연결해 보시고요. 

꼬이지 않게 그리고 높지 않은 곳에서 연결하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을 다 빼주고 난 이후에 보충해 줍니다. 

물은 거의 1리터 넘게 들어간 것 같네요. 

새로운 물을 넣었으니 당분간은 깨끗하게(?) 잘 수 있겠죠? 

 

 

동작 잘하는 거 확인했습니다! 

 

 


 

온수매트는 전기매트보다 가격이 좀 더 나갑니다. 

더욱이 안정성이 중요한 제품이기도 한데요. 분해하면서 다소 실망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약간은 허접한데 이 가격인가 싶기도 했고요. 물을 직접 사용하는 것이라서 조금 더 방수 처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장이다 싶으면 잘 연결만 해도 해결이 되니 꼭 그렇게 해보시고요! 

물도 잘 채워서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