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구스토 캡슐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러나 불량이 있어서 글을 올리는데요. 이 불량임에도 불구하고 황당한 판매자의 내용이 있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적어도 불량이라고 판단이 되면 환불이나 물건을 다시 보내주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조금 억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제 돈 주고 사 먹은 것인데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요청해야 할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7월 11일 네이버 페이에서 주문하였습니다.
돌체 구스토 전용 커피 캡슐 구매
자주 즐겨 마십니다. 직접 내리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향이 잘 캡처가 되어 있어서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하루에 두 잔씩은 꼭 마시고 있는 걸요?
도합 2만 원 좀 넘게 준거 같습니다. 카페에서 사 먹는 거보다야 조금 더 저렴하죠.
날이 더우니 아아를 자주 마십니다.
여느 때와 같이 커피를 내리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빡" 소리와 함께 깜놀!
이게 뭔 일이래... 놀랐습니다. 뭔가 폭탄 터지는 줄 알고요.
확인해 보니 돌체구스토에서 나던 소리였습니다.
커피를 내리는 중 캡슐이 터진 거죠... 이런 경우가 있나요?
놀라서 냉큼 뺐습니다.
캡슐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캡슐이다가 보니 안쪽에서 부풀어 오른 것이 순간적인 압이 가해지면서 터진 듯합니다.
그런데 왜 터지냐고요...
이 제품입니다. 에스프레소 인텐소, 이 제품의 커피 캡슐이 터진 겁니다.
다른 것들도 부풀어 올라있습니다. 이거 뭐 시한폭탄 같네요.
무서워서 커피 내려먹겠습니까?
한 5년 정도 캡슐커피를 사서 먹었습니다.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까지 소리가 크고 연기 나고 심지어 커피도 안 나오고 말이죠.. 얼마나 놀랐던가요...
칼로 찌르니까 커피가 새어 나옵니다.
기계에서는 안 나오고 부풀어 올라있고 소리가 나면서 터진 거 같은데, 다른 것들도 그럴까 봐 겁이 납니다.
그래서 판매자에게 연락을 합니다.
유선상으로 여러 번 전화하였는데도 응답이 없습니다.
글을 남기고 기다렸더니 이후에 문자를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후에 연락이 옵니다.
주욱 살펴보시죠.
이후에 현재까지 연락 두절상태...
입금?
해당하는 금액 처리 해준다고 하였으나 아직까지 연락이 없음.
이게 개수로써 해준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해당하는 박스 전체에 대한 내용을 비용 처리 해준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응대할 때의 기본적인 부분이 조금 마음 상하네요.
일단 제가 이틀을 기다려서 회신을 받았고, 그것도 제가 문자를 보내서 사정을 이야기해야 했으며, 더욱이 불량이 아니고, 그럴 수 있다고 하는 점에서 황당했습니다.
저는 제 돈 주고 캡슐 샀습니다.
그리고 그 값어치에 대한 내용을 받아야 합니다.
그럴 수도 있다, 불량이다, 나도 그랬었다. 이런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닙니다.
얼마나 하겠습니까? 저 커피 캡슐하나. 얼마 안 합니다. 그냥 버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캡슐 사고 나서 처제집에도 줬습니다. 동일하게 증상이 나왔습니다. 소리만 크고 커피는 안 나오고요.
그럼 불량이잖아요? 잘못된 거잖습니까? 저는 응당 제가 제 돈을 주고 구매했고 불량이 있으면 당연히 보상을 해주셔야죠.
그런데도 저렇게 응대를 하면 제 입장에서는 마음이 상합니다.
돈 6천 원? 커피 캡슐 하나?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물건을 사고팔 때에 고객을 대하는 마인드라는 게 있죠.
이렇게 해서 얼마나 잘 팔고 잘 먹고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런 응대를 받았으니 그에 맞는 응대로 제품 후기를 남겨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입금된다면 달리 생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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