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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써봤!

액자 하나로 방 안의 분위기 전환...

by 세컨ㄹrㅇI프 2023. 7. 30.

방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에는 여러 소품이 필요하다. 

사실 미니멀 라이프를 사는 데 있어서 안 사는 게 아니라 사서 더 이상을 꾸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액자 하나로 방안의 느낌을 바꾸어 봤다. 

 


이케아에서 주문한 액자....

라는 하지만 내가 주문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가 주문하고 잘 쓰고 있는 것을 내가 당근으로 가져왔다. 

 

방에 걸어둔 전경... 멋지다.

 

 

 

방이 밋밋한 느낌이 있어서 액자를 보던 중이었다. 

마침 당근에 저렴하게 올라와서 겟하게 되었다. 

원가로는 저 가격 주고 못살듯 한데... 가격이 무려 3만 원대... 배송비는 별도이고...

그 가격은 못주고 살듯해서 열심히 당근을 서칭 하는 중에 얻게 된 작품이다. 

마음에 든다. 

 

 

방을 엔틱하게 꾸미니까 잘 어울린다.

 

 

 

데스크테리어 구성을 할 때에는 어떤 색으로 할까...

저런 색으로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콘셉트는 우드&블랙 톤으로 잡았다...

아 키보드는 잠깐 다른 분이 빌려가서 이걸로 둔 것인데 키보드 역시 블랙톤이다. 

 

남자는 우드와 블랙 톤이 잘 어울린다고 해서 한번 배치해 봤는데 아주 멋지다. 

뭔가 질리지 않는 느낌? 

반면에 화이트는 깔끔하기는 하지만 금방 질리고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우드 톤이 차분하고 블랙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니 방의 분위기가 한결 살아나는 것 같다. 

내 방을 본 분들이 모두 방을 잘 꾸며놨다고 하는데, 잘 꾸미고 못 꾸미고의 차이는 색감의 조화인 듯하다. 

톤만 잘 맞춰도 전체적인 통일감과 안정감, 그리고 작업 시의 편안함도 줄 수 있다. 

이번에 맞춘 이 색감들은 앞으로도 잘 활용을 할 것 같다. 

 

 

 

실제 사슴이였으면 징그러웠을 듯?

 

 

방을 깔끔하게 구성하고 미니멀하게 구성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자꾸 뭔가 생기면 또 욕심이 생기니까 되도록 책상에는 작업만을 위한 도구만이 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구성해서 사용하도록 하겠다. 

 

여기 있는 제품들은 모두 당근으로 구매한 것들. 

맥북과 마우스 하나만 빼고는 모두 당근으로 업어온 제품들이다. 

이사해서 새것에 욕심이 있지 않는 한 모두 당근으로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깔끔한 느낌에 미니멀하고 엔틱 한 느낌까지 아주 조화로워서 난 이방에 자주 들어올 듯하다. 


근래에 미니멀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고 있다. 

미니멀리스트, 미니멀리즘... 등 여러 수식어가 있지만 미니멀의 진정한 정의는 무엇일까? 

'무'가 아닐까 싶다. 없을 무. 즉 아무것도 없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이라 할 수 있는데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과연 무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당장 스마트폰부터 내려놔야 하고 모든 앱들을 다 지우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다. 

마음을 비우듯이 인간관계에서도 미니멀과 관계 정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너무 필요 이상으로 관계를 맺고 피곤함 속에 살아간다. 

인간 관계도 미니멀하게. 그리고 내게 필요한 것만 소소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살아가는 게 가장 현명하고 이상적이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이상향일 뿐이다. 

더욱더 미니멀함을 추구하면서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