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모 회원이 된지 어언 6년.
(2013년도에 가입, 회원이라 쓰고 유령이라 읽는다. )
그간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좋은 까페구나 생각했다.
그러다가.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됨.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옛말처럼
(양잿물 마시면 죽음. 먹지는 말것.)공짜 이벤트가 있어서 냉큼 도전해보았다.
라이트닝 C 케이블? 이게 뭔지?? 일단은 모르지만 냅다 신청.
그래서 신청했는데.
덜컥...
오...뽑아 주심.
디비지마라님 감사.
오오오
그래서 생각지도 않은 날에 갑자기 택배가 떡하니 옴.
이게 뭘까...
아....벨킨!! 벨킨 라이트닝 케이블!!
생각지 않은 택배의 공격에 기분이 좋아짐.
벨킨은 이전 아이폰4를 사용할때에 악세서리 (차량용 거치대)와 처음 인연을 맺고
그 이후에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니 기쁘기 그지 없음.
급한 마음에 개봉박두
박스는 크나 안에 내용물은 좀 작음. 아마 질소포장 과자와 같은 원리?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딱 맞는것보다는 좀 큰사이즈로??
색상이 이쁘게 잘 빠져있는 포장지를 발견.
산뜻한 라이트그린과 화이트의 조합이 기분좋은 느낌의 포장지.
아 그러고 보니 한글이 없네...약간 서운함. 벨킨이 외국계열 회사여서 그런가? 한글이 좀 있어야 반가울텐데.
올 영어. 영어 울렁증이 있는분은 회피하고 싶은 마음일 듯. 아주 작게 한글도 표기 되어 있다.
내용은 이렇게 되어 있음.
설명서구나...라고 하고 그냥 무심히 넘길 설명서의 앞부분. 디테일. 안에를 열어보았는데...한글은 없음;;;
그런데...
모양을 보니...
왜 모양이 이렇지?
내가 아는 USB-C 형태는 겔럭시 스마트폰에서 충전 형태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라이트닝이야 어차피 아이폰에 연결하는 것이고...
그럼 이 끝부분은 무엇이란 말인가?
아...
아....
아아아....
이것은...고속충전을 위한 USB-C 단자.
언뜻 애플에서도 이렇게 만들어낸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기존에 USB-A 형태가 아니라 앞으로 이렇게 만든다고...
솔직히 말해서 난 그냥 라이트닝 케이블 (고속) 이라고 생각했는데...
왠걸...이런 모양이라면 내가 꽂을수 있는 곳이 없지 않는가...
검색을 해보니 USB-C 타입의 충전기는 고속 충전을 위해서
만들어졌고 기본 18W짜리 이상을 써야
고속의 체감이 된다고 하니...
그럼 당장 나는 PD 충전기를 사야하는건인가?
생각지도 않은 이벤트 당첨에 PD 충전기까지 생각한다면...
결국 이 케이블은 나한테 당장 있어도 쓸모가 없는....
응???
그런데...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에 이것을 꽂을만한 구멍이 보였다.
오...뭔가 맞을듯함. 누가 봐도 USB-C 타입의 형태.
얼른 꽂아봤다.
딱 맞는구나!
PC에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
그럼 이 케이블은 충전도 되고 데이터 전송도 가능한 케이블인가?
아이폰8+ 을 꽂아봤다.
윈도우 10 64BIT desk top PC
워닝 뜸.
뭔가....
내용을 보니 뭔가 같이 쓸수 없고..
오직 USB 데이터 용으로만 사용할수 있다...이런 느낌인데...
그럼 이 케이블은 그냥 충전용으로만 사용가능하다는 것인가?
그냥 충전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깝지 않은가..
사실 벨킨에서 만들때 데이터 통신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충전용으로만 만들었을까...
그러나 이후 화면에서는 자료 이동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음.
나에게는 PD 충전기도.
그 흔한 (?) 맥북도 없다.
때문에 이 제품에 대한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선...
USB 3.0 포트와 C형 케이블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확인하는 수 밖에 없다.
데이터 전송의 속도를 재보곘다.
사진이 저장된 곳으로 가서.
해당하는 폴더를 하나 선택한 후
66개의 파일. 용량은 130MB 정도.
방법은 이러했다.
정품 케이블은 USB 3.0 포트에다가 그리고 벨킨케이블을 사용하는 USB-C 타입의 전송 속도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구동 결과는....
벨킨 USB-C 타입 케이블 사용후기 (2)
USB-C 타입 케이블 전송 속도 확인 (TEST2폴더)
누르는 손가락에 차이가 좀 있지 실상은 거의 속도가 거의 똑같다.
대략 7~8초.
영상을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대략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손가락이 잘 안움직여서 늦게 누른 것이지만 실상은 속도가 같다고 봐야한다)
총평
충전도 안해보고 총평이라니...
먼저는 좋은 제품을 보내주신 벨킨과 아사모 정책에 감사를 드립니다.
충전은 못해봤으나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는 확인해보았습니다.
1. 데이터 전송속도는 크게 차이가 없다. 물론 USB 3.0을 대처하기에는 참좋은 것 같음.
2. 차세대 케이블이라고 불리는데, 범용으로 사용한다면 앞으로 C타입이 대세가 될듯.
3. 충전은 안해봐서 모르겠으나, 벨킨 제품은 네이밍 벨류도 있고, 더군다나 매우 튼튼함.
줄이 일단은 굵음. 기존 제공되는 정품 케이블에 비해서는 매우 품질이 좋음.
4. PD 충전기가 없으면 체험하기도 또는 충전하기도 어려움. 케이블때문에 다시 충전기를 사기는 애매함.
5. 색상은 검은색으로 만드는게 때 안타고 좋을듯. 하얀색이 깨끗하고 좋기는 하지만, 때타는 거 걱정됨.
6. 가격은 비싼듯. 만약 산다고 하면 케이블에 이 가격주기가 힘들 것 같음.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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