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크래머리 스모크 하우스를 방문하였습니다.
본래 맥주와 같이 파는 유명한 안주 맛집인데요.
저희는 술을 마시지 않으니 고기와 음료만 즐기고 나왔습니다.
가격대비하여 풍성한 음식과 고기의 향이 좋은 크래머리 스모크 하우스.
확인해 보겠습니다.
1. 크래머리 스모크 하우스 위치 및 외부 전경
크래머리 스모크 하우스 위치는 1차선 도로 쪽에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한적하게 주차할 수 있는데요.
여행 중 잠깐 들러서 먹기 좋은 위치로 되어 있습니다.
가게 앞쪽으로는 글램핑 느낌 나는 의자와 숯을 피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서 고기 구워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좋네요!
저녁에는 느낌이 더 다를 듯해서 나올 때도 찍어봤습니다.
저녁 조명을 밝혀두니 느낌이 더 확 사네요!
역시 조명은 분위기를 한몫 더해줍니다.
아름다운 분위기에 숲 속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야외 글램핑 느낌도 나고 이국적인 느낌이 좋습니다.
2. 크래머리 스모크 하우스 내부 전경
내부는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깥이 훤히 보이고 시원시원한 느낌입니다.
특히 고가 높아서 쾌적한 느낌도 주었는데요.
공장 안에 식당 느낌이기도 하고 인테리어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우드톤과 블랙, 그리고 무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하는데 가게 느낌도 나네요.
2층에서 본 1층의 전경인데요.
깔끔한 느낌의 식당입니다.
크래머리 스모크 하우스의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지는데요.
2층은 따로 주문하는 태블릿이 없어서 아마 차를 마시는 공간이나 간단하게 맥주 한잔 마시는 공간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1층에서는 서빙로봇이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갖다 주었는데, 2층은 그런 게 없어서 간단하게 차만 마시는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중간에 셀프바가 있는데요.
여기는 각종 추가 양념 및 식기류도 있고,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도록 포장용기가 따로 되어 있습니다.
다 먹고 음식을 남겨도 포장용기로 또 싸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만큼 음식도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그래머리 맥주는 독일 정통방식으로 만든 맥주라고 합니다.
술은 제가 먹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맥주 주문해서 마시거나 또는 선물용으로 갖고 가시면 좋을 듯하네요!
유명한 맥주라고 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여기 건물 옆에 양조장? 이런 느낌의 건물이 있었는데, 아마도 거기서 맥주를 발효하는 것 같았어요!
3. 크래머리 스모크 하우스 음식
일단 푸짐합니다.
그리고 푸짐합니다.
많이 푸짐합니다.
2인 세트라고는 하는데 이건 3~4인 정도 먹을 양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족단위 식사를 하는 곳이다 보니 이렇게 주는 듯합니다.
먹는장사는 아끼는 것 아니라고 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셀프바에 포장할 수 있는 포장용기들이 따로 있었나 봐요.
크래머리 풀드 포크 버거 12,000원
클래식 바비큐 플래터 65,000원
콜라 4,000원
도합 81,000원 돈인데요.
배가 고파서 좀 푸짐? 하다 싶게 시켰는데, 역시...
푸짐합니다.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양이 많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많이 먹는다고 생각해서 먹었는데요.
절반도 못 먹고 남겼습니다. 거기에다가 햄버거는 손도 못 대고 그냥 싸왔네요.
-음식의 맛
훈연향이 좀 난다고 해야 하나요?
소시지 향과 같은 느낌의 향이 나는데 맛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소시지 같은 경우는 인공적으로 만든 느낌이라면 이 고기들은 자연 그대로 만들어진 훈연의 느낌이라서 향도 좋고 특히 육질도 쫄깃하니 좋아서 술술 넘어갑니다.
음식을 남기는 스타일이 아닌데 양도 어마어마해서 못 먹어 집에 갖고 와서 먹었네요.
고기는 세 종류가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양념이 되어 있어서 양념은 양념대로, 또는 그냥 먹기도 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여러 형태로 즐기는 맛이어서 좋았네요!
햄버거도 귀엽게 나왔는데요.
사실 여기서 안 먹어보고 집에서 먹었는데, 같이 나온 고기 중에 하나가 패티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일반 햄버거와 완전히 달라요.
고기자체가 다르니까 맛도 완전히 다른 맛이네요!
맛있어요!
남은 음식을 포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소시지와 고기를 좋아하는데요. 원 없이 정말 배부르게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맥주 한잔에 고기 안주 하실 분들은 여기 오셔서 배부르게 드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가족들과 오셔서 드셔도 충분한 양입니다.
가평 여행을 오시면 한번 들리셔서 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