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차상위계층 조건 신청 방법 및 실제 진행 후기 (작년에는 안되었지만 올해는 되었다! 그 이유는?)

차상위계층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사실 작년 2024년도에 신청하였지만, 떨어졌는데요.

2025년도 1월에 바로 재신청을 하게 되었고, 한 달이 지난 즈음하여 2월에 차상위계층 선정이 되었습니다.

해당하는 실제 선정 후기 전달해 드립니다.

 

 

 

 

 

차상위계층의 조건 및 확인

 

생활은 힘들고 괴로운데 기초생활수급자는 안되고...

그러면 도움이나 혜택을 못 받을까요?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을 먹여 살리는데 열심 내는 복지 국가입니다.

나름대로 복지국가의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조금만 알아보면 얼마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차상위계층 조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는 OR의 개념이 아닌 AND의 개념입니다.

 

즉 조건이 A도 되어야 하고 B도 되어야 하고 여러 조건들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

대략적으로 차상위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복지로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되겠습니다.

 

복지로 차상위계층 조건 확인 바로가기

 

 

웹사이트 외에도 앱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앱 다운로드를 추천합니다.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아이폰 다운로드

 

차상위계층 신청 방법

 

아래 해당하는 포스팅 확인해 보세요. 

 

차상위계층 신청 자격 조건과 신청 방법 소개 선정기준 복지 혜택 복지로 사이트 안내

차상위계층 신청 자격 조건과 신청 방법 소개 선정기준 복지 혜택 복지로 사이트 안내

 

 

 

2024년 차상위계층 탈락 이유

 

차상위계층을 선정할 때에 주로 보는 것이

 

• 해당 연도 중위소득 (소득액, 부양가족)
• 자가 차량 여부
• 부동산 여부

이렇게 진행을 합니다.

 

2024년도의 중위소득과 차상위계층 선정 조건

 

가구원수	중위소득 (원)
1인 가구	2,228,445
2인 가구	3,682,609
3인 가구	4,714,657
4인 가구	5,729,913
5인 가구	6,695,735
6인 가구	7,618,369
7인 가구	8,514,994

 

 

저는 2인 가구였으므로 한 달에 맞벌이를 했을 경우 360만 원 이 중위소득의 수준입니다. 

 

여기에서 차상위계층으로 선정이 되기 위해서는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가 되어야 합니다. 

2인 가구 기준, 즉 둘이 합쳐서 소득이 180만 원 이하가 되면 차상위계층 선정 조건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단순하게 저것으로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득이 아닌 소득 인정액이 필요한데요. 

 

소득에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 포함됩니다. 

 

• 소득 인정액 = 소득 평가액 + 재산의 소득 환산액
• *소득 평가액 = 실제 소득 - 가구 특성별 지출 비용 - 근로소득공제
• *재산의 소득환산액 = (재산 - 기본 재산액 - 부채) X 소득환산율

이걸 일일이 계산하면 힘들겠죠? 

 

그래서 간단하게 복지로 사이트에서 계산을 하면 편리합니다. 

 

복지로 소득 인정액 모의 계산 바로가기

 

 

자차 차량 여부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다인, 다자녀 승용자동차 : 2500cc 미만 (7인승 이상), 차령 10년 이상 또는 가액 500만 원 미만
• 다인, 다자녀 승합자동차 : 소형 이하 승합자동차, 차령 10년 이상 또는 가액 500만 원 미만
• 생업용 자동차 : 2000cc 미만(승용자동차의 경우) 1대, 자동차 가액 100% 재산 산정 제외
• 차량 가액 평가 방법 :
  • 차량 가액은 자동차의 가치 평가 시 구매 가격이나 시장 가격이 아닌,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차량기준가액을 사용

 

결정적으로 이 부분 때문에 2024년도에는 차상위계층 선정이 될 수 없었는데요.

하단에 자세히 더 설명해 보겠습니다. 

 

 

 

보험개발원 기준 확인 바로가기

 

 

 

부동산 여부

 

앞서 소득인정액에서 계산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당연히 조건에서 제외가 되겠죠?

개인의 재산이 많을 경우, 부동산을 갖고 있을 경우에는 당연히 차상위계층 조건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2024년도 차상위계층에서 왜 탈락이 되었나?

 

저의 경우에는 

 

• 4천만 원 보증금에 30만 원 월셋집
• QM3 2016년식 중고차량
• 월 소득 100만 원 이하

 

이런 조건을 갖고 있었습니다. 

 

소득액 기준으로 놓고 계산을 하였을 때에는 당연히 '차상위계층 조건'에 부합하였으나, 문제는 차량이었습니다. 

QM3 2016년식이면 생업용 2000cc 미만에 승용 자동차 (QM3는 소형 SUV로 분류)이고 가정에 1대가 있기 때문에 될 거라 생각하였으나.. 기준을 정하는 보험개발원의 차량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즉 기준 가액이 500만 원 이하여야 하는데 2024년도 기준 500만 원 이상이기 때문에 조건에서 탈락하게 된 거죠. 

-중고로 500만 원 주고 샀는데, 보험 개발원에서는 기준이 달라서 안된다는 겁니다. 

 

부동산 소득액 기준	합격
월소득 기준	합격
차량 기준	불합격

 

차상위계층의 조건은 OR의 조건이 아닌 AND의 조건입니다. 

따라서 한 개라도 조건이 되지 않으면 차상위계층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렇게 2024년도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2025년도 차상위계층 선정

 

 

 

 

1월 13일에 차상위계층 선정을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복지로 앱을 통해서 진행하였고, 기존에 있던 자료가 있어서 그대로 다시 활용을 하였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음날 연락이 왔는데요. 

 

조건이 저번 연도와 똑같이 신청하신 게 맞느냐고 확인 전화가 왔더군요. 

달라진 게 없기 때문에 그대로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그대로 진행해도 되겠느냐라고 물어봐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후에 통합조사 담당으로 넘어가게 되었나 보네요. 

구청에서 연락이 온 것인데, 주민복지과에서 책정 예정이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책정예정? 되었다는 건지 안되었다는 건지... 아리송합니다. 

행정업무 보다가 보면 말도 안 되는 단어들, 어려운 단어들이 즐비한데, 이런 부분이 좀 개선되어야 할거 같아요. 

가뜩이나 복잡하고 힘든 행정 업무들인데 단어들도 좀 쉽게 하면 안 되나요?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시청 이런 곳은 왜 어려운 단어들로 있어(?) 보이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좀 쉬운 단어 선택하고 사용해서 쉽게 접근이 되었으면 하네요. 탁상공론만 하지 말고..

 

저보다 더 나이 많으시고 연로하신 분들은 단어도 어려워서 신청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사실 저 문자만 보고 된 건지 안된 건지 몰랐어요. 

 

 

오늘 행정복지 센터에 방문해서 주거급여도 신청하려고 갔는데,

상담하시는 분이 어제부로 '차상위선정' 되었다고 알려줘서 알게 되었습니다. 

 

하 정말 공무원들... 일하는 거 마음에 안 드네요. 탁상공론들 같으니...

 

차상위계층을 진행할 때에 같이 진행하면 좋은 것들이 있는데, 해당하는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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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차상위계층 선정 이유

 

위에 나열된 조건 중에 마침내 부합이 된 것은 차량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2024년도는 차량 때문에 안되었지만, 2025년도에는 기준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차상위계층 선정이 된 것이죠! 

 

즉, 해가 지나고 난 뒤에 보험개발원에서 차량 가액에 대한 변동 기준이 생기면서 선정되게 된 것입니다! 

 

여러 가지 혜택들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찾아보면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만 일단 도시가스, 전기세 혜택을 신청하였습니다. 

사실 정부 24 앱에 들어가면 한 번에 다 신청하는 게 있는데, 그걸 못 봐서... 이 고생...

 

 

차상위계층 선정 후기

 

 

뜻하지 않은 실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2023년, 2024년도였습니다. 

사실 다시금 일을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확인해 보고 고군분투도 해봤습니다. 유튜브도 해봤고, 블로그 글도 써봤고요. 

여러 가지 도전을 해본 셈입니다. 

 

두 개를 해보니까 물론 수익은 있습니다. 너무 적어서 애매할 뿐인데요.

그래도 일은 해야지 하면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잘 활용하고 지원도 잘 받았습니다. 

 

하지만, 매달 내는 월세나 가스비, 그리고 전기세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딱 한 달 사는 만큼만 돈을 쓰게 되고, 모으는 게 없으니까 미래가 불안하기도 했거든요. 

 

이제 40대 중반에 접어든 입장에서 배워둔 기술도 없고 하니까... 한순간 크게 아프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많았습니다.

주변 사람들 경조사 참여하기도 꺼려했고요. 

 

차상위계층으로 선정이 되고 난 이후에는 그래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금액이 큰 편은 아니지만, 다달이 지원을 받으면서 또 다른 도약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게 저에게는 크나큰 도움이었습니다. 

 

차상위로 선정이 되면 조금이나마 도움도 받고 혜택도 많이 주어지니까 적극적으로 더 활용을 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낸 세금으로 내가 보장을 받게 되니 우리나라 좋은 나라! 복지 국가로써도 아주 손색이 없네요. 

 

가장 크게 기대되는 것은 역시 양곡인데, 나라미 10kg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이후에 포스팅도 해볼게요. 

 

아. 그리고 복지로 앱. 

이거 깔아 두면 알아서 혜택을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이거 너무 믿지 마세요. 

 

 

너무 믿지 말기!

 

 

 

저도 혜택 알림으로 진행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일일이 확인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앱에서 혜택 알람이 언제 오나 기다리면 놓칠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차상위계층 등 이런 선정의 기간은 최소가 한 달이니까, 얼른 해두는 게 도움이 되거든요. 

 

저는 이제 주거급여도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달마다 내는 월세도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자리를 온전하게 잡을 때까지 혜택을 누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굶어 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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