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1주년이 곧 다가옵니다.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데이를 기념하여 이태원에 모인 젊은이 159명이 사망하였으며 대다수가 여성이었습니다.
이런 참혹한 일이 일어나게 되었을 때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잠시 생각해 봅니다.
1. 21세기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
압사라는 것은 과거에나 존재하던 내용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고 일어났다 할지라도 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져야 하는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이태원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깔려 있었고 움직이지 못하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여과 없이 SNS를 통하여 전달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기도 하였고, 굉장한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한국에서 이런 일이 그리고 과거도 아닌 현재에서, 대도시 한가운데라고 하는 이태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을까요?
그러니 이는 결국 인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고 죽어가는 젊은이들을 그냥 방관하면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정부의 무능함이었습니다.
2. 핼러윈데이 압사사건
한국 사람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이태원은 젊음의 거리이기도 하고 자유 표현의 동네이기도 합니다. 유교사상이 강한 한국에서 해방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이태원이었습니다. 그러니 자유를 원하는 한국 젊은이들도, 그리고 외국인들도 얼마든지 문화의 일탈을 즐기기 위해서 오는 곳이었습니다.
핼러윈데이. 이날은 그들이 귀신 복장을 하고 이태원에 와 자유를 누리고자 한 날이었지만, 그 모습 그대로 말 그대로 송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압사하는 순간 얼마나 끔찍했을까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자신이 죽어간다는 것을 느꼈을 때에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숨도 막혀오고 눈앞도 희미해져 가면서 괴로웠을 것을 생각하면 참 마음이 미어지고 답답해집니다.
3.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
이태원압사를 통해서 생각해 볼 것은 어떤 분석이나 사람의 죽음에 대한 숫자가 아닙니다.
무엇을 하고 있었나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점입니다. 과거의 교훈을 통해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갑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역사가 필요하죠. 이태원 압사사건의 과거를 통해서 그리고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이해서 우리는 어떤 것을 생각해보아야 할까요?
분명 아프고 힘든 과거이지만, 이제는 돌아오는 핼러윈데이를 통해서 매번 생각해야 할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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