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클리앙 바이럴 마케팅 사건에 관련하여 써보는 글

by 세컨ㄹrㅇI프 2024. 3. 28.

클리앙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항상 이슈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가 이제야 글을 올려봅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결국은 마찬가지

 

 
 
 
 

클리앙에 이슈 된 내용 하단 사이트 정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8663460

 

클리앙(CLIEN.NET) 운영진이 게시판 바이럴에 항의하는 회원을 제한조치함 : 클리앙

4000여일동안 활동한 클리앙 회원 선명님이 그동안 알구게 게시판에서 바이럴 활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해 운영자에게 항의하였으나 그것에 대한 정확한 해명없이2024년 3월 26일 부터

www.clien.net

 

 

클량에 뭔가 또 일이 있었군요. : 클리앙

드러누운 분들이 많은걸 보면...... 왜인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나름 또 클리앙내 역사적인 사건을 직관하게 되는군요. 언더케이지때나 랜섬웨어때나 훈녀지용 등등 안녕김밥 이후의 역사적인 사

www.clien.net

 


 
 

  • 1. 바이럴 마케팅의 유입
  • 2. 바이럴 마케팅의 결과
  • 3. 결국은 돈이다. 
  • 4. 클리앙 사이트의 향후 행방은?
  • 5. 그래도 바이럴 마케팅은 막을 수 없다. 

 
 

1. 바이럴 마케팅의 유입

 

중국의 바람이 거셉니다. 

싼 인건비와 대륙의 물량 공세로 한국도 점차 잠식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홍보하는 시대이고, 정보가 돈이 되는 시대이니 바이럴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죠. 
더욱이 중국에서는 작은 한국 시장을 점령하겠다고 어마어마한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과연 그 여파를 견딜 수 있을까요? 
 
나름 카페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선방을 하고 막아낸다고 해도!
물량과 인적 자원으로 밀려드는 바이럴 마케팅의 유입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분명한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각 사이트들 마다 저마다의 조치를 취합니다. 
 

  • 바이럴 마케팅 적발 시 영구 정지 또는 제재
  • 경고 또는 게시판 이용 금지 등

 
더욱이 회원 간에 신고하는 시스템도 있어서 서로가 적발하는 데에 목적이 있기도 하죠. 
 
깨끗한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하는 노력은 이해합니다. 
그럴 수도 있죠. 
 
 

2. 바이럴 마케팅의 결과

 

이번 클리앙 사건에 대한 부분을 요약하자면

 

  1. 4천 일 정도 활동해 온 회원에게
  2. 바이럴 마케팅을 요구하는 쪽지가 전달
  3. 진행해 주는 척하며 쪽지 내용을 캡처하여 게시글을 작성
  4. 운영진에게 바이럴 마케팅 쪽지와 해당하는 회원의 징계 요구
  5. 그런데 쪽지를 보낸 회원의 IP가 클리앙 운영진의 IP와 동일
  6. 운영진이 바이럴 마케팅 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
  7. 운영진은 그런일은 없다는 게시글을 올리고 의혹을 제기한 모든 회원들에게 징계, 사용 정지 진행
  8. 항의하는 회원들의 게시글 삭제 및 징계 진행 중
  9. 클리앙 회원들은 다른 사이트로 이주한다고 하며 엄포
  10. 운영진은 현재까지 묵묵부답
  11. 클리앙 난민 발생 타 사이트로 이동 중

 
해당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운영진이 바이럴 마케팅과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황들이 명백합니다. 
이미 업체로부터 일정한 금액을 받은 느낌의 글들이 있고, 그 내용들을 회원들이 확인하였으니까요. 
 
요점은 저렇다 하지만, 이야기하고자 하는 논점은
 
'바이럴 마케팅을 막을 수 있었나?' 하는 점입니다. 
 
 

3. 결국은 돈이다. 

돈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까? 

선량한 사람도 살아가는데 돈 없이 살아갑니까? 
 
땅 파서 장사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돈을 준다는데 싫어할 사람은요?
그것도 회원들의 수와 유입이 많은 클리앙은 노다지 땅입니다. 
그야말로 홍보하면 돈이 되는 곳이죠. 
 
인간은 본능에 충실한 동물입니다.
 
그곳의 운영진도 사람입니다. 본능을 따른다는 거죠.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고.
그리고 생활하는데 돈이 필요하니까 진행하는 겁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
이미 사이트를 운영하는데 돈이 안 들어갔을 리가 없습니다. 
자선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이트가 아니니까요. 
 

(1) 운영진의 잘못

 
자신들도 바이럴 마케팅을 하면서 하는 사람들을 잡아낸다고 하는 게 코미디입니다. 
 
아닌 척하는 사람들이 도리어 이런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나무란다고 하더니, 결국은 그 사달이 난 거네요. 
자신들이 결백하다고 해도 이건 빼박입니다. 
 

(2) 알뜰구매 활동하는 몇몇 아이디들도 의심됩니다. 

 
클리앙 알뜰구매에 가보면 소위 '고인 물'들이 있습니다.
몇몇 아이디들이 있고, 심지어 자신들의 텃밭에 누군가 유입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로 글을 올리면 추적하고 확인해서 징계버거 주려고 합니다. 
수익을 위해서 활동하는 것을 추적하고 올려서 조리돌림합니다. 
 

그런데 저는 궁금하더군요. 

 
고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과연 금전적인 혜택을 받지는 않았는지 또는 지금도 받고 있으면서 그냥 쉬쉬하면서 진행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있을 겁니다. 
 
몇몇 아이디와 내용들을 보면 충분히 의심이 됩니다. 
 
이번 클리앙 사이트의 운영진 사태를 보면서 알뜰구매의 고인 물들도 확인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닌척하면서 결국은 뒷돈으로 마케팅해 주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까요. 
 
 

 
 
 
 

4. 클리앙 사이트의 향후 행방은?

 
 

그땐 그랬지...

 
 
 
결국은 잊힐 겁니다. 
이번에 사태가 크다고 해도요. 
사람은 망각의 짐승이죠. 
 
다 잊어버리게 되고 또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과거의 기억으로만 남을 겁니다. 
 
지금이야 다들 다른 사이트 이주한다고 하고, 거기서 활동한다고 해도 시간이 되면 다시 클리앙에서 기웃거리겠죠. 
 
마치 고향을 떠난 탕자의 손에
어미의 머리카락이 한 움큼 있는 것처럼 기억을 되살리고 돌아갈 겁니다. 
 


 
 
 
 

5. 그래도 바이럴 마케팅은 막을 수 없다. 

 
사실 저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 싫어하는 사람 없고 돈은 돌아야 돈이기 때문이죠. 
 
중국의 물건을 우리가 계속해서 쓰고 돈을 지불하는 한 중국 기업은 계속해서 
한국 사이트를 공략할 겁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걸 막는다고 하지만 손으로 해를 가리는 것처럼 일시적입니다. 
 
유입은 계속될 것이고 결국은 막지 못해서 그냥 두고 말겠죠. 
 
그래서 저는 막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선량하느냐를 묻고 싶고 그들도 뒷돈을 받고 하는 것 아니냐! 
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닌 척하면서 뒤로 하는 것이 더 나쁜 것이고 기만하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