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돌아본다는 이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흔한 이름은 무엇일까?

사람의 이름은 중요하죠. 그래서인지 비슷한 이름들도 많이 있는데요. 

길에서 부르면 돌아본다는 이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고 흔한 이름은 무엇이었을까요? 

 

 

 

 

 

 

목차

1. 가장 흔한 이름 '김영숙'
2. 시대별 인기 이름의 변화
3.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이름
4. 요약표로 보는 이름 트렌드

 

 

---

한국인 이름 검색 통계 포스팅 참조 

전국에 내 이름 찾기 DB

한국인 이름 검색 조회 및 통계 사이트에서 전국에 동명이인 확인하기

 

---

 

가장 흔한 이름 '김영숙'

 

2012년 9월 16일, 김영숙이라는 이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다는 발표가 있었어요.
신용평가사 NICE신용평가정보가 보유한 4,266만여 개의 성명·주민등록번호 정보를 분석한 결과,
김영숙이라는 이름의 동명이인이 무려 4만 333명에 달했죠!

여성 이름이 특히 많이 쓰였는데, 김정숙, 김정희, 김영희, 김영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조사 덕분에 길거리에서 "김영숙!" 하고 부르면 누군가는 고개를 돌릴 것이라는 농담도 유행했답니다. 😊

---

시대별 인기 이름의 변화

1940년대부터 2015년까지, 시대에 따라 선호하는 이름의 흐름도 바뀌어 왔는데요.
대법원이 사법부 출범 이후 출생 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흥미로운 트렌드가 보입니다.

• 1940년대: 영수·영자
• 1950년대: 영수·영숙
• 1960년대: 영수·미숙
• 1970년대: 정훈·은주
• 1980년대: 지훈·지혜
• 1990년대: 지훈·유진
• 2000년대: 민준·유진
• 2010년대(2015년까지): 민준·서연

시간이 흐르면서 이름도 유행을 타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
특히 2010년대에는 민준(남자)과 서연(여자)이 대표 이름으로 등극했습니다.

 

내 주변에는 민준과 서연이 없을까요? 

불러보세요. 

---

 

한국인 이름 검색 아기 이름 검색 아기 태명 검색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이름

모든 시기를 아우르며 가장 많이 사용된 이름은 남자는 지훈, 여자는 영숙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이름의 인기는 다른 곡선을 그렸어요.

• 지훈: 1980~1990년대 꾸준히 인기
• 영숙: 195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리다가 점점 감소

결국 영숙이라는 이름은 2014년에는 단 한 명만 출생 신고를 했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

요약표로 보는 이름 트렌드

시기	남자 이름	여자 이름
1940년대	영수	영자
1950년대	영수	영숙
1960년대	영수	미숙
1970년대	정훈	은주
1980년대	지훈	지혜
1990년대	지훈	유진
2000년대	민준	유진
2010년대(2015년)	민준	서연

---

10년 전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 이름 트렌드에 대해 돌아봤습니다.
여러분은 이 중 어떤 이름이 가장 익숙하게 느껴지시나요?
오늘날 또 어떤 새로운 이름들이 유행을 이끌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