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리가 조금 이상하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제품들이 엄청 싸졌다. (라고 써놓고 이상하다라고 하는 뉘앙스...)
거기에 마형까지 섭외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하더니, 가격을 후려쳤다.
-마치 마형이 후려친듯한 느낌...가격 안내리면 죽어...이런 식으로?
그 이상함 속에 이상한 물건도 하나 사봤다.
이름하여 로봇 청소기.
본집에서 사용을 해본적은 있었는데 사실 이게 그렇게 필요할까?
고민을 했었다. (3분간)
청소는 사람이 하는게 가장 깨끗하고 좋다고 생각하였는데, 가격을 보니 그래 한번 사보자 하는 마음이 든 것.
그래서 샀다.
-이게 알리의 무서움. 싸니까 한번 사봐...라고 유혹을 한다. 마치 온라인의 다이소 같은 느낌이랄까?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한다. 라고 하고 또 와이프에게 잔소리...
배송은 3일. 가격은 3천원
배송도 소위 미쳤다라고 할수 밖에 없는게...
3일이라니..
알리는 원래 기다리는게 즐거움의 쇼핑몰 아니였던가?
그 즐거움을 왜 빼앗아 간것이여 마형...
묶음 배송으로 가격을 다운 시켜 사는게 있는데 그 가격으로 하여서 3천원 돈에 겟하게 된 로봇 청소기.
과연 얼마나 좋을까? 고심하며 오픈해보았다.
자세한 언박싱과 후기는 영상으로 제공
*요약
장점.
가격으로 생각하면 하나쯤 있어도 됨.
그리고 재미삼아 입문용? 으로 사용해도 될 듯함.
생각보다 머리카락을 잘 뽑아 먹음.
단점.
소리가 조금 나고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고 아 청소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옴)
충전시간이 제법 긴 대신에 가동 시간이 짧다는 점. 10분 정도 밖에 안돌아간다;;
그리고 구석에 짱박혀서 혼자 징징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에는 가서 달래줘야 함...
제법 싸구려틱한 플라스틱이지만, 사실 이정도는 그냥 그냥 가성비로 쓰면 괜춘함.
결론.
추천합니다.
-추후에 시간이 되면 배터리를 뜯어서 교체해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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