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환승 할인제도 정확하게 이해하기
통합환승 할인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나날이 오르는 물가, 그리고 교통비도 많은 이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정확한 환승제도와 이용을 통하여 조금씩이라도 아끼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막연하게 '환승'에 대한 개념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닌 환승을 할 때의 할인되는 내용과 더불어 현재 불편한 사항까지 개선하는 방향을 토론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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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 제도에 대하여...
수도권 대중교통요금을 통합하여 대중교통 이용 수단에 관계없이 이용거리에 비례하여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한마디로 전철을 타고 버스를 타도 할인되고, 반대의 내용도 할인이 되는 내용입니다.
2004년 7월부터 서울버스와 수도권 전철 간에 통합환승할인제를 시작으로,
2007년에는 경기버스
2008년에는 광역버스와
2009년에는 인천버스, 이후 개통되는 수도권 전철로 통합환승할인제도가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2. 적용대상
-서울버스(간·지선, 순환, 광역, 마을)
-인천버스(간·지선, 좌석, 광역)
-경기버스(일반, 좌석, 직행좌석, 마을)
-수도권전철(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서울메트로 9호선(1단계),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2·3단계), 공항철도, 신분당선, 경기철도,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
3. 환승 통행 시 요금
-기본구간(10km, 광역버스 30km) 내 기본요금, 초과 시 매 5km마다 100원(청소년 80원, 어린이 50원)씩 추가요금 부과
4. 단독 통행 시 요금
-서울 시내·마을버스 : 기본요금만 부과(단일요금제)
-경기버스 : 대부분 거리비례 요금 부과, (일부 시내·좌석·직행좌석·마을) 기본요금만 부과
-인천버스 : (일반) 기본요금만 부과, (좌석·광역 등) 거리비례 요금 부과
-수도권 전철 : 기본거리(10km) 이하 기본요금 부과, 10km 초과 50km 이하 5km마다 100원 추가요금 부과(50km 초과분은 8km마다 100원 부과)
5. 환승할인 이용방법
-승·하차 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접촉해야 함
-환승할인을 받는 환승통행자의 경우, 마지막 교통수단에서 하차 시 교통카드 미접촉의 경우 추가요금이 부과
[추가요금] 하차태그를 하지 않은 경우, 다음 승차 시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며, 직전 하차 미태그건을 단일 이용건으로 간주하여 기본요금 미징수 금액 징수
-4회 환승으로 5개 수단 탑승 시까지 환승할인 혜택 적용
-환승 유효시간은 하차 후 30분 이내로 제한(단 21시~익일 07시는 하차 후 60분 이내로 제한)
[주의] 환승 유효시간은 우승 승차시간 기준으로 구분 후속 수단을 07시 이전에 승차할 경우에만 직전 수단과의 환승유효시간이 60분 적용됨
-동일 노선 및 동일 차량 간 환승 시에는 환승할인 불가
-버스의 경우 동일 인원이 동일 목적지까지 함께하는 경우에만 환승할인 혜택 적용
-대중교통수단별 최대 이용시간(초과 시 기본요금 재부과) - 지하철 5시간, 시내버스 5시간, 마을버스 1시간
6. 시도 콜센터
서울시 : 02-120
인천시 : 032-120
경기도 : 031-120
7. 2023년도 교통 요금 안내
< 버스 할인 및 우대 적용 >
- 무임 적용 : 보호자 동반 만 6세 미만 영·유아 3인까지(보호자는 일반인 요금 지불)
• 상이국가유공자는 2023년 1월 1일부터 정상 요금으로 이용 후 국가보훈부로부터 별도 비용 보조 방식으로 변경
- 어린이 및 청소년 할인 : 교통카드를 구입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등록 후 사용 가능
할인등록방법안내 - 이용안내 - 티머니 (tmoney.co.kr)
• 어린이 할인 : 만 6세 이상 ~ 만 13세 미만 (또는 초등학생)
• 청소년 할인 : 만 13세 이상 ~ 만 18세 이하 (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중·고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18세 초과 24세 이하인 청소년)
- 조조할인 :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오전 6시 30분 이전 첫 승차하는 대중교통 요금에서 일반·청소년·어린이 모두 20% 할인
< 지하철 할인 및 우대 적용 >
- 무임 적용 : 보호자 동반 만 6세 미만 영·유아 3인까지,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복지법의 적용을 받는 장애인, 유공자
- 어린이 및 청소년 할인 : 교통카드를 구입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등록 후 사용 가능
할인등록방법안내 - 이용안내 - 티머니 (tmoney.co.kr)
• 어린이 할인 : 만 6세 이상 ~ 만 13세 미만 (또는 초등학생)
• 청소년 할인 : 만 13세 이상 ~ 만 18세 이하 (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중·고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18세 초과 24세 이하인 청소년)
- 조조할인 :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오전 6시 30분 이전 첫 승차하는 대중교통 요금에서 일반·청소년·어린이 모두 20% 할인 - 수도권 지하철 정기권은 변경되는 기본요금에 연동하여 조정
□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 (교통카드 이용 시 적용)
- 기본거리(10km)까지 기본요금만 부과, 이후 초과거리부터는 매 5km마다 추가요금 부과
• 기본요금 : 이용 수단 중 높은 요금으로 적용
• 추가요금 : 일반 100원, 청소년 80원, 어린이 50원 적용
- 직전 교통수단 하차 후 30분 내 다음 수단 승차 시 적용되며, 환승할인 횟수는 연속하여 최대 5회 탑승까지 인정
• 단, 21시~익일 07시는 환승유효시간을 60분으로 적용
8. 현재의 문제점과 방향
현재 등록되어 있는 환승제도에 대한 사이트에서는 댓글로 각자의 어려움들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할인 제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기 위한 혜택이고 배려입니다.
이런 혜택이 시민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탁상공론이고 형식적인 내용뿐일 것입니다.
분명 혜택을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몇 가지 내용을 추려보았습니다.
✅ 환승의 구간 적용은 다르다?
버스를 타다가 다른 버스를 타면 어떻게 될까요? 환승 적용이 됩니다.
버스를 타다가 같은 노선의 버스를 탔습니다, 적용이 되나요? 환승 적용이 안됩니다.
지하철과 지하철의 같은 노선끼리는 환승 불가. 단 중간에 환승하는 게이트가 있으면 가능.
또한 서울 쪽으로 올라오는 비용과 경기도 쪽으로 가는 비용이 다르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 환승의 시간이 너무 짧다? 시간을 30분이 아닌 그 이상으로 해달라.
가장 많은 문제제기가 되는 부분입니다. 현재까지도 개선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선이 필요한 내용은 출근 시간에 30분의 환승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를테면 지하철을 타고 와서 버스를 타고 회사를 가게 된다면, 지하철 개찰구를 나와 30분의 환승여유 시간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멀리 경기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시간 자체가 타이트할 수도 있습니다. 지하철에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도 그렇고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는 더 지체되기도 합니다.
실제 댓글도 그렇게 하소연하는 분들이 있고요.
정책상으로 21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는 환승유효 시간이 60분으로 대폭 시간차가 큰데, 적어도 환승을 7시 이전에는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기왕 진행하는 정책이고, 멀리서 오는 분들에게 여유가 있게 적용이 되면 어떤가 싶습니다.
최소 출근 시간의 환승유효 시간은 1시간 이상으로 정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경기도와 서울이 협력해서 멀리서 출근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적인 입장에서의 정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 배차 간격으로 인하여 환승구간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 배차를 늘려달라.
마찬가지 내용이라고 보입니다. 환승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중교통 자체가 시간이 늦어지고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경기 버스의 배차 시간이 대체로 긴 것으로 사람들은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환승유효 시간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죠.
버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철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차는 날로 늘어가고 교통은 혼잡해지며 물가는 나날이 오르는데 정확한 정책과 지침이 동반되어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들고 지치는데 교통 요금까지 시민들의 한숨을 짓게 하면 안 되겠지요?
조금 더 나은 처우와 개선방향이 하루빨리 시행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