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자가 취업하기까지 과정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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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단절자가 취업하기까지 그 과정은 어떨까요?

 

 

인터넷에서 나오는 내용처럼 또는 성공담처럼 여러 이야기들이 들려오지만 그게 과연 내 이야기처럼 적용이 되는 것일까? 하고 고민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뭐 먹고살아야 하나?라고 고민들을 많이 하십니다. 
일을 하면서도 또는 일이 없어서, 또 다른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분들이 참 많으시죠. 

저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13년간 몸담었던 직장에서 실직한 이후 경력이 단절된 상태였습니다.
전공 자체가 전자공학이고 나름 IT 계열이라 스펙과 경력이 중요한데 그에 대한 내용이 없으니 재취업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죠. 

취업은 하고 싶은데 경력은 단절이고 일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는데 막연하다면?
이런 상황 속에서 국가는 절대 그냥 두지 않습니다. 

취업할 수 있게끔 여러 가지를 연계하는 활동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한 가지가 국민취업지원제도입니다. 

당장 생계가 어려워서 생활이 안 되는 경우에는 비용까지 지원해 줍니다. 

무려 50만 원씩 6개월간 지원을 해주니 이런 조건이라면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일단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을 해두었으니 참조해 주세요.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자격 및 혜택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후기 2편

국민취업지원제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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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요.

 

저는 유튜브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둘 다 채널과 블로그는 있었지만 직장을 다니면서는 운영은 거의 하지 않았던 입장이었습니다. 

 

 

여기서 운영이라 함은 수익성인데요. 수익에 대해서 신경 쓰고 살았던 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직장에 다니면서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입장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직 이후에 가장 먼저 생각한 부분이 이 내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디지털노매드시대에 온라인으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었죠.
물론 직장 나가지 않고 혼자서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이 과정을 꿈꾸는 이유는 보다 재미가 있기 때문이죠.
저 역시 마찬가지로 재미있기도 하고 돈도 된다고 하니까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그런데요. 이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다 보니까요. 중요한 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선 남에게 정보 전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제 이야기를 사람들이 공감해 주고 채널 성장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건 기우였죠. 왜냐하면 저처럼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한 트럭 이상으로 있거든요. 세상에 사연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중에 일부 한 명에 불과한데 동정표를 주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유튜브도 개인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다가 이후에는 도움 되는 내용을 영상으로 찍고자 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생각하는 방향성과 또 직접 부딪히면서 겪는 내용들은 확실히 사람들에게 공감을 사기 시작했거든요. 

즉, 사람들은 내가 처해진 상황의 어려움보다,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가며 겪는 에피소드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드라마틱한 내용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더 큰 빛을 보게 될 거 같습니다. 인생 자체가 드라마틱하면 사람들은 거기에 희망회로를 태우거든요. 

블로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주욱 나열해 놓고 줄줄이 기록만 한다면 내 일기장이죠. 일기장은 어떤가요? 

나만 보고 '아 이때 이랬지' 하면서 회상하는 게 일기장입니다. 남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아닌 거죠.
그러니 블로그 역시도 방향성을 바꿔야 했습니다. 정보성 블로그로 기록을 해야 그래야 사람들에게 소위 "씨알" 이 먹히거든요. 

이런 방향성을 깨닫고 진행하게 된 게 벌써 4개월 차네요. 지난 6월에 채널을 개설하고 틈틈이 영상을 올려서 지금은 채널 5개 정도 운영하고 있고 영상은 대략 20~30개씩은 되고 있습니다. 구독자는 100명도 안되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좀 기다려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도 있습니다. 떡상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유입을 통하여 구독자가 늘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아직 가능성은 있는 거죠? 

내용이 사설로 빠졌는데요. 다시 요지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하자면요. 

40대의 경력 단절자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일단 조건은 뭔가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은 자격증 시대라고 하니 경력이 단절이 되었어도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할 수 있는 곳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고용센터의 상담사분도 자격증 취득을 적극 권장하시더군요. 

그럼 40대에 할만한 자격증이 무엇이 있을까요? 

 

🍀 자격증 조건을 생각해 봅니다. 

 

먼저는 경력단절이므로 새로 배워야 하는 것.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해 40~50대들도 진입이 쉬워야 한다는 점. 

더불어 일하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야 한다는 점. 대신에 급여는 좀 적겠죠. 개인적으로 돈 욕심은 크게 없어서 그냥 먹고 살 정도? 
한 달에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 생각하는데, 부수입을 창출할 예정이라 200 초반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하기사 아이들 키우는 입장이라면 200만 원은 적은 돈이겠네요. 

지금 현재 고려 중인 자격증은

건물시설관리자, 조경관리자, 요양보호사, 주택관리사, 전기기능사

이렇게 5가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40대에 실직을 하고 나니 경력도 없고 자격증으로 취업할 만한 곳은 이만한 곳으로 추려지더군요. 
그래서 지금 자료를 모으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아는 분은 요양보호사로 진행하다가 이후에 장애인 활동 관리사로 옮기라고 하던데요. 

직업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이후에 활동도 그리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워라밸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일을 쉬지 못하고 하게 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고 그렇게 모아서 무엇하며 살아갈까요? 그냥 있는 그대로 행복하게 사는 게 그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적게 벌어도 순간의 기쁨이 있어야 하겠지요. 

 

오늘 고용보험센터에 다녀왔는데요. 

마찬가지로 직업을 구하기 전에 최대한 교육을 많이 받고 가도 되고, 직장에 취업해도 얼마든지 진행해도 된다고 하니까요. 

이런 복지가 참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배워서 직장에 취직도 시켜주고 말이죠. 
(실제로 해봐야 알겠지만 어디든 돈 버는 곳은 힘든 게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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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고민을 좀 해봐야 하겠습니다. 어떤 직업을 갖고 살지 면밀하게 봐야겠지요?

 

나이 40에 다시금 취업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직장에 대한 일도 일이지만 무엇인가 다시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앞장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냥 생활고에 시달리고 살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거 같습니다. 

이제 자격증 고민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나는 어떤 일이 잘 어울릴지 생각해 보면서 산적이 없었는데,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마치 20살 때에 대학을 고르기 위해서 설레었던 마음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20년이 지난 이후에 다시금 이런 기분을 느낀다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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